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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美대변인 자택, 대통령급 경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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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美대변인 자택, 대통령급 경호 받는다

입력
2018.06.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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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EPA 연합뉴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EPA 연합뉴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자택이 당분간 대통령 비밀 경호국인 시크릿서비스의 보호를 받는다고 미 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이날 익명의 법집행기관 관계자를 인용, 시크릿서비스가 샌더스 대변인 자택의 경호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호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 대통령 경호국은 이 보도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샌더스 대변인은 지난 주말 버지니아주 렉싱턴의 레드헨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식당 측으로부터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은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고 쫓겨났다.

25일 샌더스 대변인은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신념이나 정치철학에 대한 건강한 토론은 중요하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망신을 주거나 압박을 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레드헨 식당은 샌더스 같은 괜찮은 사람을 거부하는 것보다 더러운 차양이나 문, 페인트칠이 심각하게 필요해 보이는 창문을 청소하는데에나 더 신경쓰라"고 트윗을 날리며 핏대를 세웠다.

샌더스 외에도 스티븐 밀러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도 지난 주 한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반대 시위자들과 마주쳐 곤란을 겪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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