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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탕웨이싱 꺾고 봉황고성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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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탕웨이싱 꺾고 봉황고성배 우승

입력
2015.1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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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왼쪽) 9단이 지난달 30일 중국 후난성 펑황현 피닉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5 봉황고성배 제7회 세계바둑정상대결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과 겨루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김지석(왼쪽) 9단이 지난달 30일 중국 후난성 펑황현 피닉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5 봉황고성배 제7회 세계바둑정상대결에서 중국의 탕웨이싱 9단과 겨루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김지석(26)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22) 9단을 꺾고 2015 봉황고성배 제7회 세계바둑정상대결에서 우승했다.

김지석 9단은 지난달 30일 중국 후난성 펑황현 피닉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 탕웨이싱 9단에게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탕웨이싱 9단과의 상대전적은 김 9단이 6승2패로 앞서 있다. 대회 역대 전적은 한국이 4승1무2패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또 전기 대회 준우승 설욕에도 성공했다.

김지석 9단은 “이렇게 좋은 대회에 초청받아 영광이며 대국도 이겨서 더욱 기쁘다. 이 대회가 오래도록 지속하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봉황고성배는 2년에 한 번 한국과 중국의 대표기사 1명씩을 초청해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2003년 첫 대회부터 제5회 대회까지는 ‘남방장성배’로 치러지다 6회 대회부터 공식명칭을 봉황고성배 세계바둑정상대결로 변경했다.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7,200만원), 준우승상금은 28만 위안(약 5,000만원)이다.

허경주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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