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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가 화장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바람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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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가 화장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바람 일으키겠다”

입력
2017.04.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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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의 화장품 수입 규제 강화 등이 이슈가 되면서 한류 화장품들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수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지난 2월 21일 사단법인 국제미용가총연합회 산하 협회로 발족된 코메도협회가 바로 그 주인공.

코메도협회는 미용인들이 소속된 전세계 규모의 국제미용가총연합회를 통해 화장품과 전문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가맹사업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현 사단법인 국제미용가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박선희 코메도협회 회장을 만나 코메도협회가 개척하고 있는 신시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코메도협회는 어떤 단체?

코메도(Comedo Co.Ltd)는 CO(Cosmetic)Me(Medical)Ed(Education)의 뜻의 줄임 말로 친환경 식물성 원료만으로 개발된 화장품 브랜드 뷰스킨을 유통하는 회사다.

2016년 9월 21일에 사단법인 국제미용가총연합회산하협회에 가입하였으며 이후 국내외 아카데미 프랜차이즈사업과 제품 유통, 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메도는 지난 2월 21일 사단법인 국제미용가총연합회 산하 협회로 코메도협회를 발족하고 미용인들을 위한 전문 화장품을 개발해 속눈썹, 반영구, 피부, 메이크업 분야 등의 전문 교육과 제품 판매를 통한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을 구축하고 월 4회의 정기 교육을 중국 광저우,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전세계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 국에 지사를 설립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Q. 화장품에 교육을 결합했다?

코메도협회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미용과 에스테틱 등 전세계 미용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으로 가맹점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제품 역시 각 분야별 전문화된 제품을 구축했으며 각 국에 교육 센터, 지사 등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교육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업인 만큼 각국의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장점이며 실력이 입증된 강사를 각 분야별로 구축하고 가맹비가 없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미 4개국에 지사를 설립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뷰스킨뷰티아카데미는 한국미용교류협회, 한국서울예술아카데미 등 국제적 권위의 학술 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수립하고 동남아(베트남, 태국, 말레시아), 한국 IFBC 등 여러 국제 뷰티산업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확고한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의 전 과정은 직접 한국의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해 초보 수강생들도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한 과정 습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Q. 코메도협회의 경쟁력은?

지난 몇 년간 중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한류가 확산되면서 국내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매출도 크게 증가했지만 점차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전문화된 화장품과 전문가들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줄고 있다.

우리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은 교육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는 세계 미용인들과 사업자들에게 한국의 전문화 교육을 전달하고 K-뷰티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전문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즉 제조사가 만든 제품을 바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벗어나 교육이라는 단계를 추가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정확한 이해, 그리고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관리와 잘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이미 이러한 사업 전개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안에 중국에만 200여개의 아카데미를 라이센스 방식으로 설립할 계획이며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도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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