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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비교…문 대통령이 이상화 선수를 치하하는 자세

입력
2018.02.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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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은메달, 평창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달…참으로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 선수에게 보낸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 선수에게 보낸 축전.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에 대해 "이상화 선수는 국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세계 최고의 빙속 여제"라며 "수고하셨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은 평창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달"이라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오늘 흘린 눈물이 은메달로 하얗게 빚어져 빙판처럼 빛난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상화 선수는 그동안 국민에게 많은 기쁨을 줬다"면서 "아름다운 도전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들수록 빙판을 달리고 또 달리며 이상화 선수는 끊임없이 도전했다"고 언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에게 보낸 축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선수에게 보낸 축전.

문 대통령은 "밴쿠버에서는 도전자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소치에서는 챔피언으로 수성을 이뤘다"며 "이번에 '우리나라 올림픽'이라고 남다른 애정으로 다시 도전한 것만으로도 우리 국민은 이상화 선수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딸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가족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김아랑의 1위가 확정되자 박수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김아랑의 1위가 확정되자 박수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상화는 전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역대 3번째 3개 동계 올림픽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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