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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팀' 일구상 시상식도 KIA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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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팀' 일구상 시상식도 KIA 돌풍

입력
2017.12.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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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의 존재감이 일구상 시상식에서도 드러났다.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는 2017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 시즌 팀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려 놓은 김기태 KIA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프런트 상도 KIA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수상 후 "모든 야구 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게 기쁘지만 창피하기도 하다. 여러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만족하지 안고, 항상 겸손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 야구를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감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팀이 프런트 상도 받았다. 프런트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런트상을 조계현 KIA 신임 단장이 수상했다. 조 단장은 "올해 KIA가 홈에서 100만 관중을 넘겼다. 큰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팬들에게 더 관심 받을 수 있고, 더 강한 팀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최고 투수상은 KIA 양현종이 받았다. 양현종은 올해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면서 한국시리즈와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를 모두 거머쥐었다. 양현종은 "항상 상을 받을 때마다 팀을 대표해서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께 가장 감사하다. 나 뿐 아니라 선수들이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라고 새벽마다 기도를 하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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