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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충북도의장‘여성1호상’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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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충북도의장‘여성1호상’첫 수상

입력
2017.1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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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가운데) 충북도의장이 12일 올해 제정된 ‘여성1호상’ 을 수상했다. 왼쪽은 충북 영동군 출신인 최연혜(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오른쪽은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양희(가운데) 충북도의장이 12일 올해 제정된 ‘여성1호상’ 을 수상했다. 왼쪽은 충북 영동군 출신인 최연혜(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오른쪽은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충북여협)가 수여하는 ‘여성 1호상’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여협이 올해 제정한 여성 1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최초로 그 일을 맡아 공적을 세운 여성에게 주는 상이다.

첫 수상자로 뽑힌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이주영 국회개헌특위원장과의 면담, 서울여성의정 열린토론회 발제 등을 통해 ‘양성평등 개헌’명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의장은 “최초라는 명예를 찾기보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잔존하는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한 관행을 개선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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