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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도 ‘K팝 경연장’ 찾아 문화 외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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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인도 ‘K팝 경연장’ 찾아 문화 외교 선보여

입력
2018.07.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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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 권유에 가볍게 춤 추기도 

 김정숙 여사, “문화가 한국ㆍ인도 가교 되길” 

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도 현지 K-POP 댄스팀의 공연을 보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도 현지 K-POP 댄스팀의 공연을 보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9일 뉴델리 국립 시리포트 공연장에서 열린 '전인도 K-POP 콘테스트' 현장을 찾아 문화외교를 펼쳤다.

주 인도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POP 콘테스트는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개최된 인도 최대 K-POP 축제다. 올해는 인도 전역에서 523개팀 1,215명이 참가했고, 10개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22개 팀이 이날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인도 문화체육부 장관의 영접을 받아 공연장에 도착한 김 여사는 인도 현지 K-POP 팬클럽과 인사를 나누고 화환과 스카프를 선물로 받았다. 김 여사의 등장에 관중들은 환호와 박수를 쏟아내며 환대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어 K-POP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발표와 K-POP 아이돌 ‘스누퍼’의 공연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행사 도중 관중석을 향해 손 하트를 만들고, 노래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들기도 했다. 행사 막바지 가수 빅뱅의 ‘붉은 노을’ 노래가 나오자 수상자들과 춤을 췄고, 수상자들의 권유로 혼자 춤을 추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인도에서 한국의 K-POP이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한국에서도 인도의 음식과 영화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문화가 양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델리=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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