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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 막혔던 무안~베이징 항공노선 25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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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에 막혔던 무안~베이징 항공노선 25일 재개

입력
2017.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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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주 2회 운항키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 제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아시아나 제공

전남도는 중국의 사드(THAD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운항이 일시 중단됐던 아시아나항공 무안~베이징 노선이 25일부터 운항을 재개된다고 23일 밝혔다.

주 2회 운항하는 이 노선은 지난달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차원에서 단체여행객 모집활동을 금지하면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급감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을 일시 정지했다. 이 때문에 도는 그 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단된 노선의 대안으로 무안~일본, 무안~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을 아시아나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아시아나항공 측이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여행사 특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광주ㆍ전남관광협회와 지역 여행사ㆍ항공사 등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좀 더 빠르게 항공 수요가 회복되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중국 노선에 편중된 국제선의 노선 다변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ㆍ지방자치단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관광상품 개발 요구 및 신규 취항 노선 건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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