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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드는 부산’ 곳곳서 빛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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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드는 부산’ 곳곳서 빛축제 개막

입력
2017.11.19 15:3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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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ㆍ해운대구ㆍ동구 3곳서 행사 열려

다음달 2일부터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열린다. 한국일보DB
다음달 2일부터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가 열린다. 한국일보DB

부산이 형형색색의 빛축제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부산 중구는 올해 9회를 맞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최고의 번화가 중 하나인 남포동을 끼고 치러지는 이 축제는 지난해 900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라는 테마로 광복로 일대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아기 예수의 탄생과 관련 소주제에 걸맞은 트리와 전구가 장식된다.

지난해 열린 ‘해운대라꼬 빛 축제’ 모습. 해운대구 제공
지난해 열린 ‘해운대라꼬 빛 축제’ 모습. 해운대구 제공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18m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내년 2월 18일까지 치러지는 ‘제4회 해운대라꼬 빛 축제’는 신설된 구남로 광장에서 하트터널, 거북이 빛 정원, 스트림 볼 등의 조명시설로 꾸며진다.

올해 처음 사랑과 프로포즈라는 주제로 ‘조방 LOVE U 빛 축제’를 기획한 동구는 조방 앞 범일로 90번길 인근 4개 구간에 조형게이트와 빛 터널, 입체 경관 포토존을 설치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인공 눈 기계 6대를 동원해 눈을 뿌리고 부산진시장과 자유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축제를 진행, 방문객을 모아 옛 전성기를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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