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한남대서 개최

한남대에서 27일 열린 대한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홍종학(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학회장인 이덕훈(왼쪽) 한남대 총장, 정성욱 (주)금성백주주택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한경영학회(회장 이덕훈 한남대총장)는 27일 동중앙아시아 경상학회 및 한국전통시장학회와 공동으로 한남대 56주년기념관에서 ‘2018 춘계통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인공지능(AI), 기업가정신, 공유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개 세션에서 인사조직, 마케팅, 정보보안, 사회적경제경영 등 12개 분과에서 51개 논문이 발표됐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정책 방향-상생으로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홍 장관은 강연에서 “대기업의 뛰어난 기술력 등이 중소기업에 전달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와 제조단가 후려치키를 철저히 막겠다”며 중소 벤처기업 기술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밝혔다.

대한경영학회는 또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에게 최고경영자 대상도 수여했다. 학회측은 “정 회장이 1971년 건설업에 투신 후 24년간 국가유공자 무료주거보수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 공익, 교육, 복지나눔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건설산업, 국가경제 발전에 크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