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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시내티전 3피홈런 4실점으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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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시내티전 3피홈런 4실점으로 고전

입력
2017.06.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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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를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해 투구를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3승에 도전했지만 3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역전해 패전은 겨우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은 4.08에서 4.42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지만 2회부터 고전했다. 선두타자 애덤 듀발에게 88.3마일(약 142㎞) 직구를 던져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이어 무사 1루에서 스콧 셰블러에게 시속 85.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투런 홈런을 내줬다. 3회에는 1사 상황에서 조이 보토에게 시속 90마일 직구를 던져 솔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팀이 2-4로 뒤지던 4회말 공격 자신의 타석 때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와 교체됐다. 68구만에 결정된 조기 강판이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3홈런을 허용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다. 지난 4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도 3피홈런 4실점(4자책)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014년 152이닝을 소화하며 홈런 8개만을 내줘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의 홈런 억제력을 뽐냈지만 부상 복귀 후 올해 57이닝을 던져 홈런 12개나 허용했다. 9이닝당 홈런 개수는 2014년 0.47개 올해 1.89개로 폭등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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