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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에 NSC 전체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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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에 NSC 전체회의 주재

입력
2017.09.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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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중거리전략탄도미사일 화성-12형.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중거리전략탄도미사일 화성-12형.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8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것은 취임 이후 5번째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직후인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또는 IRBM(중거리탄도미사일)급 도발을 하거나 핵실험을 했을 때 직접 NSC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당초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연다고 밝혔지만, 곧바로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정정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도 IRBM급 이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달 29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중거리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최대고도 770여㎞, 비행거리 3,700여㎞인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를 통과시킨 이후 처음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일본 동북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는 일본 상공을 통과해 홋카이도 동쪽 2,000㎞ 부근 태평양에 낙하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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