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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꿈의 무대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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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꿈의 무대로 초대

입력
2017.03.2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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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도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도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대표적 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5월27, 28일 이틀간 대구의 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컬러풀퍼레이드와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도전 대구! 도심 점령!’, 100인 스테이지, 예술장터,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희망’을 주제로 도심을 물들인다.

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인 컬러풀퍼레이드는 첫날인 27일 오후 6시30분∼10시 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2㎞ 구간에서 120여 팀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 퍼레이드는 대구축제학교 운영과 전문 퍼레이드팀 초청으로 수준을 한껏 높이게 된다. 시상에도 해외부, 다문화부를 신설,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축제장 모든 구간에 조명시설을 밝히고 계단식 객석, 구간별 전광판, 퍼레이드 끝 지점과 대기장소에서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를 펼쳐 지루한 대기시간을 매 순간 재미로 채워넣게 된다.

거리공연은 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펼쳐진다. ‘DㆍAㆍEㆍGㆍU Zone’으로 불리는 이 구간은 퍼포먼스(Dynamic)와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공연감상(Art), 무술 저글링 폴댄스 등을 즐기는 오락(Entertainment), 매직쇼 마임 등 훌륭한(Good) 공연, 시민을 위한 특별한(Unique) 관람공간 배치로 특화된다.

오프닝 프로그램인 ‘도전 대구! 도심 점령!’은 시민 2만여 명이 합심, 국채보상로에 ‘희망’을 표현하고 성악과 무용, 타악, 합창 등 예술장르별 100인이 참여해 대형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또 대구의 정신과 역사, 인물 등을 재현하는 100인 동상 퍼포먼스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다 2ㆍ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전국 젊은이들이 록&힙합 경연대회를 통해 열정과 끼를 발산, 역동적인 대구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는 ‘컬러풀 푸드트럭’과 ‘컬러풀 아트마켓’, ‘컬러풀축제 및 구군 홍보관’, ‘백화점 블랙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안예술시장과 연계한 예술가들의 창작 수공예품, 그림, 사진 전시, 캐리커처 그리기, 액세서리와 조각품, 생활소품 등이 판매된다.

대구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각지의 푸드트럭을 참여시켜 볼 거리와 먹을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세종시 푸드트럭 축제 32대를 뛰어넘는 35대를 유치한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볼 거리와 먹을 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여 세계적 축제로 위상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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