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정 단체 등의 독점을 방지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share.siheung.go.kr)에서 관내 10개 풋살장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다. 16일부터는 청소년,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전용 시간대를 운영한다.
시는 인터넷 예약제를 모든 공공 체육시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시는 배드민턴, 족구, 야구, 씨름 등 24개 종목 110개 체육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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