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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누구나 차별받지 않은 교육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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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누구나 차별받지 않은 교육복지 실현”

입력
2017.06.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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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안 조정 막중한 책임감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에도 최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누구나 차별 받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12일 사회부총리 후보자 지명 소감문을 내고 “사회부총리로서 교육 외에 여러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선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이며 교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 받지 않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직하며 보편적 교육복지와 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가치를 겸비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첫 출근해 청문회 준비 및 정책 현안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외고ㆍ자사고 폐지, 고교 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제) 등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교육공약 로드맵 마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합법화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논문표절 의혹 등을 집중 점검한 뒤 이르면 13일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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