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옷고름 매줄게” 제자 10여명 성추행 교사 구속

알림

“옷고름 매줄게” 제자 10여명 성추행 교사 구속

입력
2018.01.10 11:26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고등학생 제자 10여 명을 상습 성추행한 30대 교사가 구속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의 한 국립 예술고등학교 교사 유 모(31) 씨를 구속해 지난달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유 씨는 지난해 학생 10여 명을 상대로 한복 옷고름을 매준다며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교복 검사를 이유로 치마를 들치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사건 처리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학교 재학생 학부모들은 지난해 9월 유씨가 학생 10여 명을 성추행했다며 학교에 신고했다.

유 씨는 학생들에게 "여자들은 임신하면 끝이야", "(내가) 허리에 손 감고 등교해 줄게"라며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욕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