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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총물동량 3억톤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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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총물동량 3억톤 시대 연다

입력
2018.03.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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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종합항만 도약

컨테이너 245만TEU 목표

항만 활성화사업 적극 추진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국내 해상물류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는 광양항의 총 물동량 3억톤 시대를 열고 세계 10위권 종합항만 도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245만TEU, 매출액 1,163억원 달성 목표도 세웠다. 세계 10위권 항만은 1위 상하이(6.47억톤), 2위 싱가포르(5.93억톤), 3위 광저우(5.44억톤), 9위 부산(4.01억톤) 등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미래대응 신성장 사업 추진과 환적 화물 인센티브 강화,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 등 항만경쟁력 확보를 통해 역대 최대 물동량 2억9,400만톤, 컨테이너물동량 223만2,000TEU를 처리해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항만을 확고히 했다. 특히 수출입물동량은 2억2,210만톤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물동량 3억톤 시대 원년을 열고 세계 10대 항만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 구축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동 투자 유치 추진, 석유화학부두 저장시설 설치사업을 연내에 착공하는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 육성을 위해 컨테이너부두 19번, 20번 선석은 자동차부두로 운영해 일시 장치능력 4만대, 연간 자동차 환적 처리능력 15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두 접안능력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선박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방침이다.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적 기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왔다”며 “여수광양항이 세계 10위권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도약해 사회적 가치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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