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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평가단] 홍종학 임명 강행? “야권 혼란 틈타 과유불급 인사”

입력
2017.11.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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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청와대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분위기입니다. 이 결정은 연말 예산정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의 입장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보좌관은 미관말직 ★★☆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분명 자신감의 근거. 하지만 ‘우리가 잘해서 그런 것이고, 앞으로도 지지율이 높을 것’이라는 낙관은 어려움을 불러올 것이다. 무능한 야당 덕을 크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여의도 출근 4반세기 ★☆

1기 조각이 미완이니 청와대가 많이 조급할 것. 인재풀이 협소하다는 걸 이해하더라도, ‘나이스’ 한 인선이 아니었다. 내각 1기를 통틀어 도덕성, 능력, 국민통합 등 어느 측면에서도 결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한때는 실세 ★

내각 구성의 화룡점정을 바랐으나, 뜻을 못 이룬 듯. 인사, 법안, 예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첩첩산중. 그래도 힘내라는 응원단이 아직까지는 많으니, 그나마 다행.

●여의도 택자(澤者) ★

야당의 혼란과 내분을 틈탄 과유불급 인사. 동일 유형의 지루한 인사는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권력 내부의 헤게모니 다툼 중 자기사람 심기 위해 후보의 의혹을 알고도 천거했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국회실록 20년 집필 중 0

양심도 없다. 자기들 맘대로다. 부메랑으로 돌아 올 것이다. 높은 지지율에 취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 나는 절대선이고, 내 인기와 정권은 계속 되리라는 착각을 버려라. 박근혜와 친박도 그랬다. 반면교사해라! 제발!

●너섬2001 ★★

좌고우면(左顧右眄)보다 일점돌파가 필요한 시점. 홍종학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판단이 섰다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국회로 재송부 할 것이 아니라 임명장을 주고 최대한 조속히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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