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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5명 중 3명 “황금연휴 달갑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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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5명 중 3명 “황금연휴 달갑지 않아”

입력
2017.04.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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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5월 초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학부모 5명 중 3명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교육업체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간 모바일 앱과 온라인을 통해 유아 및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 6,38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황금연휴가 반갑지 않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반갑지 않은 이유는 ‘직장 출근으로 아이만 집에 있을 것 같아서’(46%)가 가장 많았고, ‘가족과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고민이 돼서’(23%)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것 같아서’(18%)가 뒤를 이었다.

황금연휴로 인해 학교가 단기방학을 시행할 경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단기방학 시 보완해야 할 사항(중복응답)으로 ‘부모 회사에서 연휴 내내 휴가 제공’(40%)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학교 운영’(21%) ‘정부 차원에서의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11%) 등을 꼽았고, ‘여행ㆍ여가 업계에서 비용을 비싸게 받지 않기’(48%)를 택한 학부모도 많았다. 학부모가 생각하는 적절한 황금연휴ㆍ단기 방학 기간은 ‘2,3일’(58%)이 가장 많았고 3일(37%) 2일(21%) 순이었으며, ‘6일 이상’이라고 답한 부모는 12%뿐이었다.

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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