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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레드닷 디자인상 5개 분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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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레드닷 디자인상 5개 분야 수상

입력
2017.08.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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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 두 개와 본상 세 개를 수상했다.

10일 현대차는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 사운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 체험 공간’이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현대차 전용 서체 ‘현대 산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키네틱 스컬프처’ 그리고 ‘식음공간’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음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현대 사운드’는 현대차의 광고와 행사, 영업소를 비롯해 웰컴 사운드와 경고음 등 차량 내부 음향까지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음향 테마다. 디지털 사운드를 줄이고 악기 본래의 소리를 강조한 것이 특징.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본상을 받은 ‘현대 산스’는 현대차가 개발한 전용 서체로 103개의 언어로 개발돼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키네틱 스컬프처. 2017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분야 본상을 받았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키네틱 스컬프처. 2017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분야 본상을 받았다. 사진=현대차 제공

올해 4월 개관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전시 체험 공간, 키네틱 스컬프처, 식음 공간이 각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분야 최우수상과 본상, 소매점 분야 본상에 선정됐다. (기사보기 [르포] 아이와 함께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에 가보니)

전시 체험 공간은 강철을 녹이는 시점부터 차가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12개의 존으로 구성한 상설 전시관과 커넥트 월, 차량 전시, 월드 랠리 챔피언십 등을 주제로 한 테마 전시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키네틱 스컬프처는 1,411개의 알루미늄 기둥들이 영상, 음향,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는 움직이는 조형물이며, 식음 공간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카페와 레스토랑 시설이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이번 현대차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음향, 소매점, 공간 등 총 18개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올해는 약 50개국 총 8,000여건이 출품돼 분야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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