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삼성 선수단/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조나탄을 앞세워 3-2로 포항을 꺾었다. 3연승 행진을 달린 수원은 승점 36으로 이날 경기가 없던 강원(승점 33)을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친 포항은 6위(승점 29) 자리를 지켰다.
조나탄은 전반 11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섰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꽂아 넣으며 선제점을 올렸다. 수원은 전반 27분 염기훈의 도움에 이어 고승범의 골을 터트려 추가점을 올렸다.
포항은 후반 7분 이광혁이 왼발슛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나탄이 다시 터졌다. 조나탄은 후반 14분 오른발 슛을 골로 연결했다. 시즌 12, 13호 골을 연달아 수확한 조나탄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울산은 광주 FC를 1-0으로 물리쳤다. 페체신의 해트트릭이 터진 전남 드래곤즈는 대구 FC를 4-3으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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