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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 리설주와 방중 동행한 김정은…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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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 리설주와 방중 동행한 김정은… 의미는?

입력
2018.03.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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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CCTV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CCTV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부인 리설주가 함께 동행했다.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25일부터 27일까지 방중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북중 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계승 발전해나가자”며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해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을 굳건히 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은 ‘편리한 시기에 오시라’ 시진핑 주석의 방북을 공식 초청했으며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초청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베이징 회담에서 의장대 사열과 더불어 부부 동반으로 만찬을 가졌다. 김정은과 리설주는 시주석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최근 들어 리설주는 서방국가의 ‘영부인’ 처럼 공식행사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북한 매체들은 2ㆍ8 건군절 이후 리설주를 ‘여사’로 호칭하고 있는데, 북한에 여사 호칭이 사용된 건 김일성의 아내 김정숙 이후 처음이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부인 리설주(맨 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25~28일 중국을 방문했다. 신화통신은 28일 김 위원장 부부의 중국 방문을 공식 보도하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신화 = 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부인 리설주(맨 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25~28일 중국을 방문했다. 신화통신은 28일 김 위원장 부부의 중국 방문을 공식 보도하면서 이 사진을 공개했다. 신화 = 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특별보도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를 베이징으로 초청해 정상회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CCTV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특별보도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이설주를 베이징으로 초청해 정상회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중국CCTV 캡처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CCTV 캡처=연합뉴스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CCTV 캡처=연합뉴스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CCTV 캡처=연합뉴스
중국 중앙(CC)TV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으며, 북중정상회담과 연회 등 행사에 참석했다. CCTV 캡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CCTV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개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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