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대서 자치분권 주제로 토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유행열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치분권, 청년일자리 등 사회 현안을 놓고 맞짱 토론을 벌인다.
유 예비후보 측은 25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두 사람이 ‘이·유있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청년배당 등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자치분권을 가장 적극적으로 설파한 인물이다.
유 예비후보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 자치분권비서관실에서 근무하는 등 자치분권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자치 분권을 현장에서 실천한 두 사람의 대화가 청주의 변화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일자리 등 다른 현안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입장료나 후원금은 받지 않는다”며 “이후로도 후원 행사 성격의 출판기념회 등을 열지 않겠다”고 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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