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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권익위 ‘외부청렴도’ 기초지자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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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권익위 ‘외부청렴도’ 기초지자체 1위

입력
2017.12.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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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맨 오른쪽) 서울 구로구청장이 구청 직원들과 함께 ‘청렴사탕’ 바구니에 담긴 청렴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이성(맨 오른쪽) 서울 구로구청장이 구청 직원들과 함께 ‘청렴사탕’ 바구니에 담긴 청렴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등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구로구는 공사 관리ㆍ감독, 인ㆍ허가, 보조금, 재ㆍ세정분야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모바일로 측정한 외부청렴도 조사에서 기초 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

구로구 관계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옴부즈맨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고 부서로 찾아가는 청렴화담, 청렴 교육 등을 통해 직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구청장의 청렴 의지와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구로구는 최근 발표된 서울시 주관 반부패 우수사례 평가에서 ‘옴부즈맨이 참여하는 투명한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우수구에, 청렴실천 우수사례 평가에서 ‘시민 100% 안심 부동산중개사무소 운영’으로 최우수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 구청장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똑같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는 주민과 공직자 간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투명하고 공평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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