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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경찰서 61년 만에 다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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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경찰서 61년 만에 다시 문 열어

입력
2017.11.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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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165명 배치, 28일부터 업무 시작

28일 개서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태안경찰서.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28일 개서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태안경찰서. 충남지방경찰청 제공

충남 태안경찰서가 61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22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태안경찰서가 오는 28일 0시부터 문을 열고 112신고 사건을 비롯한 고소 고발사건, 운전면허 적성검사, 행정처분, 운전면허갱신 등 모든 경찰 민원업무를 접수처리한다.

태안서는 생활안전과, 수사과, 경무과, 정보보안과, 경비교통과 등 5과와 산하 15계 팀으로 구성됐다. 서산경찰서가 관할하던 태안지구대와 안면 근흥 원북 소원 남면 파출소를 그대로 인계 받는다.

경찰관은 총 165명으로, 경찰관 1인당 주민 388명의 치안을 담당하며 청사는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에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면적 6,076㎡ 규모로 지어졌다.

태안서는 1956년 태안군이 서산군으로 편입되면서 ‘1군 1서’ 원칙에 따라 문을 닫았다.

하지만 서산경찰서가 서산시와 태안군까지 관할하면서 지리적인 여건으로 각종 범죄대응의 한계를 보였다. 또한 태안에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치안 수요가 늘어나면서 61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김영일 태안경찰서장은 “전 직원들과 합심해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며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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