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순지
기자

등록 : 2018.01.25 10:17
수정 : 2018.01.25 10:42

정품 확인하려고 아이폰 배터리 깨물었다가… ‘펑’

등록 : 2018.01.25 10:17
수정 : 2018.01.25 10:42

한 남성이 배터리를 치아로 깨물자 그대로 떠져버렸다. 유튜브 캡처

중국에서 한 남성이 정품 여부를 확인하려고 아이폰 배터리를 깨물었다가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미아오파이(秒拍)에는 지역을 알 수 없는 한 중고 상점에서 촬영된 10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웨이보, 유튜브 등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아이폰 배터리를 구매하려고 이 상점에 들렀고,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배터리를 송곳니로 깨물었다. 남성이 송곳니로 배터리를 문 순간 불꽃이 튀면서 배터리가 폭발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 황급히 피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진리터우티아오(今日头条) 등에 따르면 폭발된 배터리는 정품 아이폰 배터리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들은 “중고매장에서는 종종 가짜 아이폰 배터리가 발견된다”며 “중국에서는 ‘금’을 확인할 때 치아로 무는데 이 남성이 아이폰 배터리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한 것 같다”고 전했다.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이 사고와 관련해, 가짜 리튬 배터리가 가진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매체는 “결함이 있고 위조된 리튬 배터리는 때때로 폭발하거나 과열될 수 있다”며 “테스트를 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순지 기자 seria112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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