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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최민정, 안방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서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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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최민정, 안방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서 金

입력
2017.1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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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로 결승선 통과하는 최민정/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평창올림픽을 향하는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19.성남시청)이 안방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1,500m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51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심석희(한국체대)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최민정을 비롯해 심석희, 김아랑(한국체대) 등 총 3명의 한국 선수가 결승에서 마리안 생젤레, 킴 부탱(이상 캐나다), 한 위퉁(중국), 마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승부를 펼쳤다. 최민정은 노련하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초중반 페이스를 조절하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력을 바탕으로 1위를 달리던 심석희를 넘어서며 결승선을 끊었다.

이로써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최민정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심석희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쇼트트랙 쌍두마차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의 엔트리는 500m, 1,000m가 각각 32장, 1,500m는 36장이 배분된다. 이번 시즌 월드컵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국가별 엔트리 결정전을 겸해 4차 대회까지만 개최된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엔트리를 결정짓는 최종 대회가 된다. 종전 국내에서 열렸던 월드컵들과 달리 이번 4차 대회는 40개국 340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남자대표팀 황대헌(부흥고)은 1,500m에서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4초 209의 기록으로 샤를 아믈랭(2분 14초 179·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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