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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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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입력
2015.0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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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협연 관심

새해를 맞아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진구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철호)과 함께 신년맞이 공연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단체인 국립부산국악원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특성을 살려 1, 2부로 나뉘어 전통과 창작 음악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부에서는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명창도 출연한다.

1부 국립부산국악원(집박 권성택)의 무대를 여는 첫 프로그램은 시민의 평화와 안전을 빌며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길 바란다는 뜻의 ‘수제천’이다. 수제천은 1970년 제1회 유네스코 아시아음악제에서 최우수 전통음악으로 선정된 곡이다.

이어 궁중에서 연말 연초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던 ‘학연화대처용무합설’,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또 상봉대목’, 2014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농악을 바탕으로 춤을 더 한 작품 ‘꽃나부풍장놀이’(감독 오상아)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2부 무대는 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해금 협주곡 ‘추상’, 흥겨운 민요와 국악관현악 육자배기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으로 문의(051)811-0040)하면 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또 지난해 진행한 UCC 공모전에 출품된 86개 작품을 오는 12일부터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gugak)을 통해 매일 1작품씩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국립부산국악원이 진행한 UCC공모전 ‘국보 찾기’(국립부산국악원의 보물을 찾아라)에는 동영상과 웹툰, 디자인(인쇄물) 등 세 분야에 걸쳐 총 86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특별상 3명 등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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