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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기관·외국인 매도가 지수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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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 기관·외국인 매도가 지수 압박

입력
2017.1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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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460선 내줘

코스닥 상승 출발 뒤 혼조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12일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2,460선까지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02포인트(0.53%) 내린 2,459.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1%) 내린 2,471.23으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밀리며 2,450대까지 물러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30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636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형국이다. 시총 상위주 중 대장주 삼성전자(-0.04%)와 2등주 SK하이닉스(-1.27%), 현대차(-0.67%), POSCO(-0.60%), LG화학(-1.63%) 등 대부분이 약세다. 10위권에서는 NAVER(1.33%)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0포인트(0.21%) 내린 762.4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1포인트(0.55%) 오른 768.30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겠지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며 "이벤트가 끝난 뒤 연말까지는 코스피·대형주가 강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 8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40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셀트리온(0.88%)과 2등주 셀트리온헬스케어(3.90%)가 오르고 있고 티슈진(3.95%), 펄어비스(0.88%)도 동반 강세다. 반면에 신라젠(-0.89%), CJ E&M(-0.44%), 메디톡스(-0.52%)는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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