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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조선ㆍ해양 IP-R&D 전략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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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조선ㆍ해양 IP-R&D 전략세미나

입력
2017.04.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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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미음연구원(3층 대강당)에서 특허청, 부산연구개발특구,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및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ㆍ해양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IP(지식재산권)-R&D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IP-R&D’란 그 동안 제품을 단순한 부품결합제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특허복합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 시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최강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전략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세계적 조선시장의 불황으로 국내 조선 대형3사의 계속된 수주난과 구조조정 등으로 기업 경영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조선해양기자재업체들이 전례 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인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오는 9월 8일 발효되면 관련기술인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BWMS(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등 새로운 기술개발이 요구되며, 조선ㆍ해양기자재업체도 기술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관련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국내 조선ㆍ해양분야 중소기업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40개 조선기자재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번 IP-R&D 세미나를 개최, ▦국가지원사업 소개(한국지식재산전략원) ▦조선해양분야 특허동향 및 지재권 분쟁 및 예방(특허청) ▦정부지원 연구사업(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기술사업화 및 연구소기업 제도(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업의 인식변화와 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지식재산권 인식제고 및 기술고도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대되고 있다”며 “IP-R&D 지원사업 및 국가지원 연구사업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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