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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ㆍ일자리 수석 교체…경제정책 논란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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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ㆍ일자리 수석 교체…경제정책 논란 돌파 시도

입력
2018.06.26 11:11
수정
2018.06.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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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제수석에 관료 출신 윤정원 OECD대사 임명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은 정무비서관 이동

임종석 “속도감 있게 성과 내기 위한 개편 인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 일부 교체 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청와대 수석 비서관 일부 교체 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6일 경제ㆍ일자리ㆍ시민사회수석 등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고용 쇼크, 최저임금,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등 경제정책 논란을 돌파하고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반장식 일자리 수석 후임에 정태호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 홍장표 경제수석 후임에 윤종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교체됐고, 사회혁신수석실은 시민사회수석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홍장표 수석은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으로 이동했다.

임 실장은 “이제 문재인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국민들이 피부로느낄 수 있는 성과를 신속하게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사진 왼쪽부터), 정태호 청와대 신임 일자리수석, 이용선 청와대 신임 시민사회수석. 연합뉴스
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사진 왼쪽부터), 정태호 청와대 신임 일자리수석, 이용선 청와대 신임 시민사회수석. 연합뉴스

정태호 신임 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 윤종원 신임 수석은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출신에다 OECD 대사로 근무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궤를 맞춰온 점, 이용선 신임 수석은 30여년간 노동운동, 통일운동을 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에서 일하며, 정치인 경험까지 있는 점이 발탁 요인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대통령 일정을 근접 수행하는 제1부속비서관에 조한기 현 의전비서관을, 의전비서관에는 김종천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논란에 휩싸였던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은 정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상원 기자 orn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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