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인보사,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수상

알림

인보사,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수상

입력
2017.02.24 16:09
0 0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지난해 일본에 수출된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을 받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오는 28일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인보사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457억엔(약 5,000억원)에 수출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내 제약ㆍ바이오업체가 맺은 수출계약 중 단일 국가 대상으로 최대 규모다.

통증을 줄이고 관절 구조도 개선하는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의 유전정보를 변형해 만든 세계 첫 동종(同種) 유전자치료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보사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세계적 투자자와 다국적 제약사에게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향후 퇴행성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99년 제정된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은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첫 신약개발 관련 상이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