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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노사정 대표자회의… 양대노총 8년 만에 모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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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노사정 대표자회의… 양대노총 8년 만에 모두 참석

입력
2018.01.29 16:3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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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문대통령, 김영주 노동부 장관, 문성현 노사정 위원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명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문대통령, 김영주 노동부 장관, 문성현 노사정 위원장. 연합뉴스.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를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31일 드디어 열린다. 양대 노총 탈퇴로 장기간 중단됐던 사회적 대화 복원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사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성현 노사정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양대 노총 수장을 비롯한 노동계 대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그리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노사정 대표 6명이 참석한다. 양대 노총이 모두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11월 복수노조 허용 및 노조전임자의 활동시간 인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 이후 8년 2개월 만이다. 앞서 문 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대화를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하자”며 “사회적 대화기구의 위원 구성은 물론 의제, 운영방식 심지어 명칭까지 포함해 어떤 개편내용도 수용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정위 개편을 위한 대화 의제 설정 및 향후 일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단, 첫 회의인 만큼 최저임금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은 논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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