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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남' 北선수단 10명 공개…피겨 김주식-렴대옥 포함

입력
2018.0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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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3명ㆍ크로스컨트리스키 3명ㆍ쇼트트랙 2명

1일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하는 북한대표팀 본진 선수단 10명. 맨 윗줄 왼쪽부터 피겨 렴대옥, 김주식, 알파인스키 최명광, 강성일, 두번째 줄 왼쪽부터 알파인스키 김련향, 크로스컨트리스키 한춘경, 박일철, 리영금, 맨 아랫줄 왼쪽부터 쇼트트랙 정광범, 최은성. 2018 평창올림픽 마이인포 프로필사진 캡처
1일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하는 북한대표팀 본진 선수단 10명. 맨 윗줄 왼쪽부터 피겨 렴대옥, 김주식, 알파인스키 최명광, 강성일, 두번째 줄 왼쪽부터 알파인스키 김련향, 크로스컨트리스키 한춘경, 박일철, 리영금, 맨 아랫줄 왼쪽부터 쇼트트랙 정광범, 최은성. 2018 평창올림픽 마이인포 프로필사진 캡처

1일 방남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10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평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김주식(26), 렴대옥(19), 알파인스키의 최명광(28), 강성일(24), 김련향(26), 크로스컨트리스키의 한춘경(24), 박일철(22), 리영금(19), 쇼트트랙의 최은성(26), 정광범(17) 등 10명의 선수가 한국 스키대표팀 상비군 선수단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타고 이날 방남한다.

이날 들어오는 10명의 선수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의 김주식-렴대옥 조다. 지난 2015년부터 짝을 이뤄 활동한 이들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피겨 페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해 자력으로 평창행 티켓을 따냈다. 이후 선수등록을 하지 않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뻔했지만 지난달 20일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 대표단 회의 끝에 구제받았다.

김주식-렴대옥은 지난달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에서도 184.98점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최근에도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외의 선수들의 기량은 베일에 싸여 있다. 국제대회 출전 기록이 거의 없거나 출전했을 때 하위권에 머물렀다.

쇼트트랙의 최은성은 그나마 월드컵 무대에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017-18 ISU 1, 2차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모두 500m, 1000m, 1500m에서 모두 예선 탈락했다.

알파인스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기술 종목인 회전, 대회전 2개 종목에만 출전하고, 활강과 슈퍼대회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크로스컨트리의 한춘경, 박일철은 남자 15km 프리스타일, 리영금은 10km 프리스타일에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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