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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남아 첫 순방지 인도네시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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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남아 첫 순방지 인도네시아 도착

입력
2017.11.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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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항공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동남아 첫 순방지인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오는 10일까지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전체 GDP와 인구·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핵심국가이자 우리나라의 제1호 해외투자, 제1호 해외 자원투자가 이루어진 중요한 국가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오는 9일 오전에는 우리나라의 국립현충원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칼리바타 영웅묘지에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양국 주요 경제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어 자카르타에서 60km 떨어져 있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실외베란다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 방향, 방산·인프라·경제·통상 및 실질 협력 증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ASEAN) 등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현장에서 회담하려 했지만 시위대로 인한 교통통제로 이번에 만나게 됐다. 정상회담 종료 후 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양국 관계 부처 간 MOU 서명식을 갖는다. 이어 양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주요 수행원 및 양국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약 70여 명과 함께 위도도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자카르타에서의 공식일정 외에 문 대통령은 한국-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며 경제 외교를 펼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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