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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한가위 보름달, 수도권ㆍ전북에서만 구름 속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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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한가위 보름달, 수도권ㆍ전북에서만 구름 속 빼꼼

입력
2017.10.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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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비 소식

아침기온도 10도 내외로 쌀쌀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추석을 맞아 수중동물들과 함께하는 '슈퍼그레잇 추석황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연합뉴스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추석을 맞아 수중동물들과 함께하는 '슈퍼그레잇 추석황금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4일에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북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흐린 날씨 탓에 이마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추석연휴 기간(3∼9일) 기상 전망을 발표하고 “3일부터 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면서 “추석 당일인 4일 수도권ㆍ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에서는 상층(5㎞ 이상)의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그 밖에 지역에서는 어렵겠다”고 전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3~4일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이번 비는 5일에 전남과 제주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6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낮부터 점차 갤 전망이다. 연휴 막바지(7~9일)에 이르러서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 역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점차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추석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지방 10도, 남부지방 15도로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지에서는 곳에 따라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는 6일을 제외하고는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새벽녘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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