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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버려지는 소화기로 화재 안전 교육 더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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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버려지는 소화기로 화재 안전 교육 더 확실하게

입력
2018.02.0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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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인(대표 박종민)은 시뮬레이션 교육훈련용 소화기를 개발했다.

한국인들은 소화기 안전핀을 한번도 뽑아보지 못한 비율이 국민의 95% 달할 정도로 화재 훈련에 취약하다. 소화기 역시 훈련 후 뒤처리가 쉽지 않고, 훈련을 위한 분말 가루 및 가스 충진 비용이 2만원 가량 소요돼 훈련 시에도 대표 몇 명만 체험을 하게 된다.

세이프인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화기는 사용 후 버려지는 소화기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실제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면서 게임처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소화기통 내부에 전자장치를 한 뒤 컴퓨터와 무선통신을 통해 화면에 화재발생 신호가 나타나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시뮬레이션 소화기는 2015년 서울국제발명특허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2017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받았다.

현재 전국의 소방서, 학교, 민방위교육장에 보급하고 있으며, 안전예방 선진국 일본과 미국에도 기술제휴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청 R&D 기술개발과제로 가상현실 소화기체험 및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개발해 유치원 및 학교에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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