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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라디오 30년 진행, ‘긍정 여왕’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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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라디오 30년 진행, ‘긍정 여왕’ 김혜영

입력
2017.02.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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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제공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제공

국내 최초 라디오 30년 진행, ‘긍정 여왕’ 김혜영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오전 8.00)

1981년 데뷔 이래, 올해로 37년 째 활동 중인 김혜영의 방송 인생에서 라디오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빼놓을 수 없다. 강산이 세 번 바뀌도록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영의 인기 비결을 소개한다. 그는 평소 화장기 없는 맨 얼굴로 다니는 것은 물론 공중목욕탕까지 서슴없이 드나들며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바쁜 활동 중에도 15년째 아파트 반장 일을 도맡아 하는 등 이웃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그런 그도 사구체신우염 진단을 받았을 때는 어린 두 딸 생각에 많이 울었다. 무너질 때마다 옆에서 용기를 줬던 남편과 두 딸이 있기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받아왔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던 그는 1억원 넘게 기부하며 오랜 꿈이었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도 했다.

KBS1 '노홍철X장강명 책번개'. KBS 제공
KBS1 '노홍철X장강명 책번개'. KBS 제공

나를 변화시킨 한 권의 책, 그 짜릿한 첫 경험

노홍철X장강명 책번개 (KBS1 밤 11.10)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인생을 변화시킨 아주 특별한 ‘책 경험’을 나눈다. 책을 싫어했던 노홍철은 ‘순례자’를 읽고 책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가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걷게 됐을 때 읽게 된 책으로 직접 걸었던 길을 책 속에서 다시 보니 놀라울 정도로 책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참가자들 역시 자신의 ‘인생 책’을 들고 나와 각자의 특별한 경험을 전한다. 수필가 전혜린의 평전 ‘아! 전혜린’을 가슴에 품은 박수현씨는 이 책 덕분에 18년째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367일 동안 남편과 함께 세계여행을 다녀왔다. 불시에 찾아온 큰 질병을 이겨낼 힘을 책에서 얻은 김두현씨 등 여러 출연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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