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사진=맨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맨체스터 시티가 길었던 무패 질주를 마감했다.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오전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6라운드 최종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원정경기서 1-2로 졌다. 맨시티는 앞서 조별리그 5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였고 샤흐타르는 이날 승리로 4승 2패 2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리그와 리그컵을 포함한 시즌 공식경기에서 첫 아픔을 겪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15경기 포함 22경기 동안 21승1무로 패배가 없었다. 시즌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 4월 23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 아스널에 1-2 패배가 마지막이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26분만에 베르나르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1분 이스마일리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 0-2로 끌려가다 경기종료 직전 세르히오 아궤로의 페널티킥으로 영패를 면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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