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공동주택을 공급 중인 중흥건설(회장 정차선)이 지역 사회 후원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김윤학 중흥건설㈜ 분양소장은 15일 대평동 S클래스 에듀퍼스트 분양사무소에서 현금 750만원과 20kg 들이 쌀 20포대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분양사무소를 열 때 받은 쌀과 축하금을 모은 것이다.
중흥건설은 2012년부터 분양사무소를 열 때마다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축하금을 모아 총 11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중흥건설은 세종시에서 임대아파트(965 가구) 및 14개 일반분양 아파트(1만475 가구)를 분양 중이거나 분양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지역과 상생하는 차원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려수 세종시 복지정책과장은 “후원 금품은 저소득층 50가정에게 의료비와 교육비 등으로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