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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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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 SK하이닉스

입력
2017.07.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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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열린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지난 1월 26일 열린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청주 지역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소외아동을 대상으로 한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조성한 성금인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행복나눔기금은 2011년부터 전체 임직원 중 85% 이상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다.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기부금 액수만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해 기금 총액을 구성하는데, 임직원들의 참여가 늘면서 기금 규모는 2012년 20억원, 2013년 24억원, 2014년 27억원, 2015년과 2016년 30억원으로 매년 커져 의미있게 쓰이고 있다.

이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기초복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Do-Dream장학’, ’디딤씨앗통장 후원’,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과 ▦과학예술 재능후원을 위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창의로보올림피아드’, ‘IT창의과학탐험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쓰이고 있다.

‘IT창의과학탐험대’애 참가한 학생들.
‘IT창의과학탐험대’애 참가한 학생들.

특히, 2013년부터 운영된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및 음악 레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학생들의 정서적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음악대학 및 예술고등학교 진학을 돕는 등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국가유공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 별 맞춤 보청기와 백내장 수술 등 의료분야를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100세누리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국가유공자 초청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갖는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26일 경기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에서 펼쳐진 로봇퍼포먼스 경기 모습.
지난해 10월 26일 경기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에서 펼쳐진 로봇퍼포먼스 경기 모습.

이와 더불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창의로보올림피아드’는 참여 학생들에게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키트(Kit) 및 매주 로봇교육을 제공한다. 연말에는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해 포상으로 상금 및 교육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운영된 ‘IT창의과학탐험대’는 외부 견학 경험이 부족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아동·청소년들은 SK하이닉스 캠퍼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꿈을 키우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법인뿐만 아니라 중국 우시법인에서도 사내 그룹별로 월 1회 지역 농아학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조성된 ‘애심 기금’과 임직원 2,5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환경보호 및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ICT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활용해 우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해 주는 ‘행복버스’라는 이름의 무료 이동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점차 확장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와 이천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청주노동조합 강국모 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근홍 배분분과실행위원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후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 고유의 나눔 문화로 정착한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에 더욱 특별한 가치가 있다” 며 “위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의지가 원동력이 되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크기가 더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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