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기존 ‘메밀비빔면’에 이어 올 들어 ‘함흥비빔면’과 새로운 유형의 시원한 국물라면인 ‘콩국수라면’을 잇따라 선보였다.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봄과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비빔면 제품이다.
지난 3월 9일 출시 이후 낱개 기준 약 750만 개가 판매됐다. 오뚜기는 대형 할인점 등에서 가격 행사 등을 통한 판촉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뛰어난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함흥비빔면은 가늘고 탄력 있는 얇은 면발과 매콤, 새콤, 달콤한 액상소스에 알싸하고 고소한 겨자맛 참기름이 어우러져 함흥냉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함흥냉면의 면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국내 라면 중 가장 얇은 1mm의 세면으로 찰지고 탄력 있는 함흥냉면의 면 식감을 재현했다. 끓는 물에 2분 30초만 삶아 건져 소스에 비비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가장 핫한 먹방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기용한 TV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 비빔면과 다르게 고추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매콤한 다대기 양념 맛을 낸 것도 특징이다. 냉면 특유의 겨자맛과 고소한 참기름 맛이 함께 조화된 깔끔한 매운맛도 매력이다. 오독오독 씹히는 무절임 후레이크와 건조무채, 편육 후레이크, 청경채 등 보임성과 식감을 살린 큼직한 건더기로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함흥냉면의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선보인 콩국수라면도 날씨가 더워지는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을 맞아 매출이 크게 늘 전망이다.
오뚜기 콩국수라면은 여름철 대표적인 음식인 콩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특징이다. 전문점 콩국수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콩국수라면은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들과 달리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제품이다.
진한 콩국물의 고소한 맛을 재현한 분말스프에 볶은 참깨와 볶은 검은깨를 넣었고, 쫄깃한 면과 함께 참깨가 씹히면서 한층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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