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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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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18.06.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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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된 신입사원 매칭

“채용오류, 교육비용 줄이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 기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18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은 경기도가 스펙 위주의 채용문화에서 탈피, 직무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채용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의 특성과 직무를 분석, 해당 업체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역량을 파악해 최적화된 채용선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또 경희대 중앙대 대진대 등 11개 연계 대학을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트레이닝을 받은 실무형 청년 인재를 업체에 매칭함으로써 ‘맞춤형 인재채용’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00여개사로, 청년(만 15~34세) 인재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중 경기도내 본사나 지점, 공장,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라면 어디든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참여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채용 지원 서비스와 함께, 인사담당자 및 면접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컨설팅 교육을 지원한다.

NCS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기준을 국가가 제시한 것으로, 주요 직무는 공정관리, 품질관리, 엔지니어, IT, 경영지원, 총무, 회계, 세무, 마케팅, 유통물류, 관광서비스 등 11개 분야다.

참여 희망 기업은 위탁기관인 스탭스㈜(031-898-8636, 031-222-5092)로 유선 문의 후, 방문일정을 협의하면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위한 별도의 비용은 없다.

도 관계자는 “참여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고, 채용오류 최소화로 인한 인력 채용, 교육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일자리 직무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지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00개사에 직무분석컨설팅을 지원했고, 242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206명이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등 85%의 고용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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