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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평창] “올림픽 성공 위한 많은 분의 노고 헛되지 않았으면"

입력
2018.01.22 18:0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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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부산에서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한 추신수. 평창조직위 제공
고향 부산에서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한 추신수. 평창조직위 제공

안녕하세요.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추신수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내에서 열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랜 염원이 담긴 올림픽인 만큼 온 국민이 합심해서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평창올림픽은 저에게 남다른 대회입니다. 평창 홍보대사에 위촉됐고, 올림픽 홍보를 위해 목소리 기부도 참여했습니다. 올림픽 기간, 제 목소리를 현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들어주세요.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에 있습니다. 비록 몸은 멀리 있더라도 평창을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11월엔 고향 부산에서 성화 봉송을 했던 것도 정말 뜻 깊었습니다. 처음 제안이 왔을 때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이라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경험이었고, 많은 부산 시민들의 환대 속에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오랜 기간 고생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날로 기억될 선수단 여러분이나, 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남 몰래 땀 흘리고 계신 대회 조직위원회 이하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끝까지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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