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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등록 : 2017.11.23 10:10
수정 : 2017.11.23 10:12

김동철 “문 대통령 ‘오기 인사’… 정권 못 잡아 분해”

등록 : 2017.11.23 10:10
수정 : 2017.11.23 10:12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23일 원내정책회의에서 “야당 조롱을 넘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함”이라며 “경악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에서) 반대가 많았던 장관이 오히려 더 잘한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그렇다면 국회는 왜 있느냐”며 “대통령의 발언은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고 삼권분립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폐의 본질이라는 이명박ㆍ박근혜 정부도 이렇게까지는 안 했다”며 “정권을 못 잡은 것이 이렇게 분하고 억울할 수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발표한 고위공직자 인선 7대 원칙을 두고도 “(대선 전 세운) 5대 원칙을 위반한 현직 장관도 일일이 말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이제 와서 7대로 확대하는 후안무치에 혀를 내두르기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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