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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대기' 강윤구, 트레이드가 터닝포인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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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대기' 강윤구, 트레이드가 터닝포인트 될까

입력
2017.03.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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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미완의 대기' 강윤구(27)가 NC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17일 '투수 김한별을 넥센 강윤구와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히어로즈 1차에 지명돼 프로 유니폼을 입었던 강윤구는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데뷔 전부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젊은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장점에도 제구력에 발목이 잡혔다. 넥센에서도 많은 기회를 주며 키우려고 했지만 끝내 '완성형'으로 만들지 못한 채 트레이드 대상이 됐다.

입단 첫 해인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산 149경기에 나와 18승18패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승은 2013년 6승(6패)이다. 그 해 7홀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4년 말에는 상무에 입대해 지난해 9월 제대했다. 이후 곧바로 1군 명단에 등록됐지만 1군 복귀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교체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고,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대만에서 실시된 넥센의 2군 퓨처스 스프링캠프는 문제 없이 소화했다.

NC는 그동안 넥센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박정준과 지석훈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강윤구의 영입도 이러한 모습을 기대했기에 이뤄질 수 있었다. 자신의 '껍질'만 깨고 나온다면 트레이드는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NC는 '많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유망주 평가를 받았던 강윤구를 영입해 투수진의 한 축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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