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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색으로 물든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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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색으로 물든 시상식

입력
2018.01.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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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Big Little Lies’의 출연진들이 최우수 TV시리즈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Big Little Lies’의 출연진들이 최우수 TV시리즈 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올해 미국 첫 시상식 시즌을 여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하지만 화려한 드레스로 가득해야 할 레드 카펫은 온통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영화 업계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 만연한 성추행과 성폭력, 성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로 이번 시상식에 배우와 감독, 작가 등 참석하는 모든 이들이 검은색 의상을 착용했다.

골든글로브는 1943년에 설립된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이라고 불린다. 1944년 20세기폭스필름의 스튜디오에서 소규모로 최초의 시상식이 개최된 이래로 현재는 세계 영화시장을 움직일 정도의 영향력을 갖게 됐다. 시상식은 드라마 부문과 뮤지컬, 코미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생방송으로 세계 120여 개국에 방영되어 약 2억 5,000만 명의 시청자들이 이를 지켜본다. 홍인기 기자

TV 드라마 ‘Big Little Lies’ 의 여성 출연진들이 트로피를 받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라 던, 니콜 키드만, 조에 크라비츠, 리즈 위더스푼, 세일렌 우들리. AP 연합뉴스
TV 드라마 ‘Big Little Lies’ 의 여성 출연진들이 트로피를 받아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왼쪽부터 로라 던, 니콜 키드만, 조에 크라비츠, 리즈 위더스푼, 세일렌 우들리.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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