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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의 마지막 올스타전 “팬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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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의 마지막 올스타전 “팬들께 감사”

입력
2018.0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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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주성(가운데), 김영기 KBL 총재(오른쪽)/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은퇴 투어 중인 원주 DB 김주성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별들의 잔치’ 남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2017-2018시즌 전반기를 마친 10개 구단 선수들이 숨겨져 있던 장기를 뽐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 경기 1쿼터 중간 작전 타임에는 김주성의 농구 인생이 담긴 기념 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이 끝나고 김주성은 “올해는 이 자리에 없을 줄 알았다. 팬들께 감사하다. 즐거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영기 KBL 총재가 김주성의 등번호 ‘32’가 적힌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수들과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KBL 맏형 김주성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며 탄성과 환호를 보냈다. 김주성은 이날 이정현 드림팀에 소속해 뛴다.

김주성은 2002-2003시즌 원주 TG 삼보(현 DB)에서 데뷔해 DB에서는 16시즌을 보냈다. 경기당 평균 721경기 31분 17초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잠실학생체=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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