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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금어기 풀린 꽃게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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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금어기 풀린 꽃게 판매 돌입

입력
2018.08.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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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가 풀리면서 주요 유통업체가 산지직송 꽃게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1일 오후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해안에서 어획한 ‘통발 꽃게(100g)’를 990원에, ‘유자망 꽃게(100g)’를 1,280원에 전 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금어기가 끝난 직후인 21∼22일은 산지에서 어획한 물량을 전국 점포로 직송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수준에 신선한 햇꽃게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가을 꽃게를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주요 산지인 충남 태안, 전북 격포에서 밤새 어획한 꽃게를 새벽마다 선별 작업해 전국 매장으로 직송한 물량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도 금어기를 마친 후 첫 어획하는 햇꽃게 상품를 내놨다. GS수퍼마켓은 2018년 첫 출하를 기념해 22~28일 행사카드(KB국민, BC, NH농협, 팝카드) 결제시 생물 꽃게를 100g당 1,08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는 꽃게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꽃게 어획량은 2013년 연간 3만톤 이상에서 지난해 1만 3,000톤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꽃게 주 어장인 서해안 수온이 올라가면서 꽃게가 수온이 낮은 깊은 바다로 이동해 어획량이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꽃게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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