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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평양서 남북합동공연"…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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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평양서 남북합동공연"…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

입력
2018.03.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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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공항서 현송월과 협의 결과 밝혀…1일엔 남측 단독 공연

남북 협연 성사로 방북 예술단 규모 애초 160명서 더 늘어날 듯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제목이 '봄이 온다'로 정해졌다.

사전 점검차 북한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2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탁 행정관은 이번 방문에서 북측과의 협연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 예술단의 단독공연은 4월 1일, 남북한 협연은 3일로 잡혔다고 덧붙였다. 탁 행정관은 "현송월 단장과 협의를 한 결과 우리 예술단의 규모는 애초 160명 정도였으나 협연이 성사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를 포함한 사전점검단은 베이징을 거쳐 지난 22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방북했으며, 이날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으로 나왔다.

남북은 지난 20일 판문점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평양공연에 조용필과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서현, 레드벨벳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부는 예술단이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오가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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